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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두 달 전에 중고마켓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샀다. 그냥 타보고 싶었다. 잠깐 타다가 말지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아 싼 걸로 구매했다. 하고 싶다가도 빨리 질리는 성향이 있어서 나 자신을 못 믿었다. 주말마다 연습해 볼 요량이었으나 최근에서야 스케이트보드를 타봤다. 날이 추워서, 피곤해서, 귀찮아서 등 이유를 대가면서, 구입하고 두 달이나 묵혀놓게 되었다. 그동안 타는 방법은 유튜브를 통해 익혀놨었는데, 실제로 타지 않으니 금세 까먹었다. 이제 정말 날씨도 따뜻해지고, 잠도 충분히 자서 피곤하지도 않고, 게으름은 필만큼 피웠으니 정말 타봐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더 이상 미뤘다간 자기혐오에 빠질 것 같았다. 다시 한번 유튜브에서 스케이트보드 입문 영상을 본다. 창고에 넣어놨던 스케이트보드를 챙겨 .. 2023. 5. 4.
딸기 최근 들어 딸기가 비싸지 않아 많이 사 먹게 되었다. 퇴근길에 지나가게 되는 과일 상점이 있는데, 요새 딸기 2팩을 5000원 정도씩 팔아서 먹고 싶을 때면 가볍게 사게 된다. 혹시 무른 걸 파는 게 아닌가 싶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매일 물건이 들어온다고 하시며 걱정 말라고 한다. 그리고 비닐에 담아 주시긴 전 딸기팩 안을 두루 돌려가며 혹시나 무른 것은 없는지 확인까지 해주시고 건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에 딸기를 사 갖고 오면, 빨리 씻어서 먹어줘야 한다. 좀 시간을 뒀다 먹으면 역시나 빠르게 물러지기에 맛있게 딸기를 먹으려면 좀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딸기는 나의 최애 과일이지만, 그렇게 막 원 없이 먹은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요즘과 같이 딸기가 저렴하게 나올 때는 너무 신난다...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