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 수국 어린이날인데 비가 온다. 아이들이 재밌게 뛰어놀아야 할 날인데, 이렇게 비가 오니 안타깝다. 주말에도 비예고가 있으니 이번 주는 차분한 분위기의 연휴가 될 것 같다. 요새는 날이 많이 더워졌지만 아침, 저녁으론 조금 쌀쌀한 감이 있다. 그리고 비가 이렇게 한 번씩 올 때면 긴 옷을 주섬주섬 덧입게 된다. 며칠 전엔 거리를 지나다가 꽃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요 며칠간 맑은 날이 이어지고 있었고, 하늘이 파래서 발걸음이 가벼웠었다. 맘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하얗게 생긴 꽃 뭉텅이가 내 눈길을 붙들었고, 핸드폰을 꺼내 들게 되었다. 조금 멀리서 보면 뭉텅이진 모습이 하얀 브로콜리 같았고 소담스럽게 보여서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지나다니다 보면 꽤 이 꽃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꽃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 2023.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