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딸기 우유를 먹었다. 요즘 한낮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된다. 시원하게 뭔가를 마시고 싶을 땐 편의점에 들어가 2+1 음료를 구매한다. 하나는 먹고, 나머지 두 개는 편의점 어플 냉장고에 넣어둔다.
예전 출근길엔 커피우유를 하나씩 마시는 게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지하철 출근길, 많은 인파에 시달린 후, 업무가 시작되기 전 휴식을 취하면서 커피우유와 함께 하루의 무탈을 바랬었다.
여름에는 그렇게 시원한 커피우유나 카페라테 등을 마시고, 겨울엔 따뜻하고 달달한 바닐라 라테나 캐러멜 마키아토 등을 마셨다. 배를 채우는 음식보다도 그때마다 당길 때 먹는 음료가 나에겐 큰 위안이 되었다. 그런데 우유엔 노화 성분이 있고, 위장 장애를 일으킨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래서 내가 피부가 처지고, 늙어 보였나, 배가 아팠나 등등 그때 잠깐 반성을 했었다.
요새는 달달한 음료, 커피 등은 되도록 피하는 편이다. 그동안 너무 많이 섭취를 했었어서 자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도 되었고 말이다. 정말 가~끔씩, 참을 수 없을 때 하나씩 사 먹는다. 중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제해 보니 또 참을 만도 했다. 그런데, 단점은 오랜만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잠이 안 온다는 것이다. 끊고 있다가 카페인 섭취를 하니 그게 너무 잘 듣는다고나 할까. 아무튼 지금은 건강에 좋고, 즐겨 마실 수 있는 NO달달, NO카페인 음료를 여전히 찾고 있다.
